여야가 지난주 예산안 처리 이후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합의했지만,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를 놓고 충돌은 더 격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이상민 장관의 즉각 파면 요구에 여당이 국정조사를 할 필요가 있겠느냐며 반발하자, <br /> <br />해임 건의안은 물론, 탄핵 소추안 카드까지 꺼내며 여당을 압박했고 <br /> <br />대통령실에서는 해임 건의안을 발의하면 국정조사를 보이콧 하겠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조사도 하기 전에 장관을 해임 시키겠다는 것은 민주당이 사법 리스크를 피하려는 자기모순 정치라고 비난했고, <br /> <br />야당은 여당이 대통령 측근 지키기에 열중하고 국정조사를 피할 핑계만 찾는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입장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진석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 />조사대상인 장관을 조사 개시도 하기 전에 갑자기 불러내서 해임 시키겠다? 이건 자기모순이다. 이걸 뭐라고 설명을 못 하잖아요. 민주당도 제대로 된 설명을 못 하고 있어요. <br /> <br />계속해서 국회를 정쟁의 도가니로 몰아내서 자기 당의 사법 리스크를 피하겠다는 겁니까? (중략) 왜 갑자기 '갑툭튀' 뜬금없는 해임건의안이며, 탄핵이며 들고 나오는 겁니까. 정확히 민주당도 스스로 설명을 못 하고 있어요. 자기 모순정치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 />어제 대통령실이 국정조사 보이콧 주장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. 유족과 국민 앞에서 최소한의 부끄러움이라도 느끼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참사 진상 규명을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를 장관의 정치 도의적, 행정적 책임에 연계해 조건 삼는 것이야말로 정쟁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측근 지키기에 열중하며 국회 국정조사를 회피할 핑계만 찾는다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kim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13014523593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